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남성이 여성보다 요로결석 발병률이 3배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예방법이 화제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생성되는 요로계에 요석(돌)이 생성되어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요로결석은 수분 섭취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큰 것으로 판명됐다.
남성이 여성보다 요로결석 환자가 3배 이상 많고 주로 20~4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 잘 발생한다.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섭취가 가장 우선이고 식이조절도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하루 2ℓ 이상의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
요로결석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칼슘과 구연산이 풍부한 것이 좋다.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저지방 요구르트, 밀크 셰이크, 피자, 치즈, 우유, 연어, 버섯, 아이스크림, 굴, 옥수수빵 등이다.
구연산은 오렌지, 자몽, 귤, 그레이프프루트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칼슘 약제는 결석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요로결석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은 수산화나트륨과 염분, 단백질이 많이 든 식품이다.
수산화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시금치, 땅콩, 초콜릿, 홍차, 양배추, 파, 부추, 딸기, 당근 등이 있다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 생선 등이 있다
요로결석 원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로결석 원인, 역시 음식이 중요하네요","요로결석 원인, 남자한테는 저주의 병이네요","요로결석 원인, 병마저 남녀 불평등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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