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만안구(구청장 송경운)가 12일 민·관 현장 합동 순찰을 펼쳤다.
이날 구는 만안구 안양6동에서 송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도·시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합동 순찰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변과 공원, 주택가 골목 등을 직접 걸으며 주민불편 사항이 있는지 또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없는 지에 대해 3시간여 동안 꼼꼼하게 살폈다.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합동 순찰은 지난 4월부터 동별 지역주민 대표들과 도보 순찰을 통해 주민불편 사항을 점검하는 현장 행정으로, 10개동 61건의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이 가운데 50여건을 해결했다.
주요 불편 사항은 도로관련 20건, 교통관련 10건, 녹지관련 8건 등으로 소관부서 과장이 직접 참여,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송경운 만안구청장은 “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직접 현장을 확인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하며, “도·시의원, 공무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합동순찰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하겠다” 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