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결승전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체육대학교는 9일 오후 4시 40분에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고은서 선수의 두 골에 힘입어 서울대학교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승팀인 한국체육대학교에는 우승트로피와 2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 준오헤어 상품권 및 2015 가평 재즈페스티발 초대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준우승팀인 서울대학교에는 우승트로피와 1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 준오헤어 상품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한국체육대학교를 우승으로 이끈 임아현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득점상과 우수선수상은 6경기 5골을 기록한 서울대학교 김민숙, 골키퍼상은 6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선방한 한국체육대학교 김바다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화여자대학교와 인하대학교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K리그컵 여자대학클럽축구대회’는 축구하는 여대생들의 축구 축제다. 여성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여자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5년째를 맞이하며 건강한 여대생들의 축구 잔치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