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지역의 요구사항과 기업의 지원가능 역량을 서로 공유하고 효율적인 창조경제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워크샵을 기획했다.
워크샵에서는 부산시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에 대한 비젼과 컨셉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선정한다. 롯데는 유통·관광·서비스 분야를 전략 사업부문으로 삼고, 해당 사업부문에서 교육 프로그램, 창업 펀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의 유통망을 활용한 소상공인 판로 개척 등의 지원 방안도 계획 중이다.
또 이미 부산시가 문화예술·정보통신기술·MICE 기반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만큼 해당 산업과 롯데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워크샵에는 김규옥 부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롯데그룹 21개 주요 계열사 임직원과 부산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 9월 기업 전담체계가 발표된 이후 10월에 그룹 차원의 창조경제 사무국을 설립하고 부산시의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 11월에는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롯데 계열사 직원들이 파견됐으며, 센터 설립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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