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영광, 훈대딩 패션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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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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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사진=레인보우미디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훤칠한 키와 바람직한 외모, 위트 있는 미소까지. 외모도 성격도 시원시원한 쿨가이 김영광이 bnt뉴스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김영광은 화이트컬러의 니트에 강한 레드컬러의 팬츠.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패션을 당당하게 소화해 냈다. 특유의 유니크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시니컬한 표정을 연출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모델라인 김영광을 비롯한 이수혁, 김우빈, 성준, 홍종현 등과의 에피소드를 묻자 "1년 365일 중 350일 정도는 함께하는 아이들이에요. 우리끼리 같이하는 게 너무 당연하다 보니 가끔은 '멀쩡한 남자 넷이 뭐 하는 건가' 하며 신세 한탄하기도 하죠"라고 툴툴거리며 끈끈한 우정을 에둘러 표현했다.

이어 다음 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역할을 연기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1초의 고민도 없이 "나쁜 놈 역할을 하고 싶어요, 정말 나쁜 놈"이라며 단호한 대답을 들려줬다. "정말 나쁜 역할이요. 그들도 그들만의 사정이 있는 건데 결국은 착한 쪽이 성공하는 스토리가 대부분이잖아요. 나쁜 놈 역할을 연기하며 그들만이 이야기를 잘 표현해보고 싶어요"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모델로서의 정점을 찍은 후 연기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차근차근 계단을 밟으며 발전해나가고 있는 김영광. 그의 또 다른 변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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