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교육은 “영어 만점자 비율이 역대 수능 사상 최고 비율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
수능 만점자는 2010학년도 0.74%, 2011학년도 0.21%, 2012학년도 2.67%, 2013학년도 0.66%, 2014학년도 B형 0.39%인데 비해 2015학년도는 이를 뛰어넘는 비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어는 예상보다 너무 어려웠고 수학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과에서는 수학B형이 결정적 변별력이 될 전망이다.
문과에서는 국어와 탐구영역, 이과에서는 수학과 탐구영역이 정시 합격의 큰 변수로 작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영어가 쉽게 출제됨으로 표준점수에 있어서 큰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 탐구영역에서 과목간 선택에 따른 유불리가 크게 작용할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영어가 쉽게 출제되면서 지난 6월, 9월 표준점수 최고점이 6월 126, 9월 128점대로 상대적으로 변별력이 높았던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수 A형 기준 6월 136점, 146점과 비교해 영어와 표준점수차가 20점 가까이 발생하게 되면 올해 국어가 매우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영어와의 표준점수 차이는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 경우 영어에서 다소 실수를 해 1, 2문제를 틀렸다 하더라도 국어, 수학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정시에서는 불리하지 않다는 가정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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