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BMW를 가장 잘 고치는 사람은 누구?…장성택 이사 아주자동차대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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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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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BMW코리아 이사가 아주자동차대학에서 '자동차 엔지니어의 자세'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아주자동차대학]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성공하는 사람의 중요한 덕목으로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미래를 위해 먼저 ‘공부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장성택 BMW코리아 이사는 아주자동차대학 특강행사에서 학생들에게 이같이 주문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12일 대학 대형 강의실에서 장성택 BMW코리아 이사를 초청, ‘자동차 엔지니어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이주자동차대학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장 이사는 198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이래 1995년 BMW코리아에 스카우트되자마자 기술훈련센터를 만들어 기술교육에 집중했다.

2007년 독일 뮌헨의 BMW본사에서 개최한 BMW국제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해 68개 국가에서 참가한 BMW 기술자와 경쟁하여 자동차 서비스(Aftersales Business Management)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마디로 전 세계에서 BMW를 가장 잘 고치는 사람이다.

또 그는 1995년 BMW가 한국 현지 법인 지사를 설립할 때부터 일한 BMW코리아의 원년 멤버다. 현재는 BMW코리아에서 자동차 기술교육은 물론 마케팅, 영업 등 비(非)기술분야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총괄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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