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로제타 31개월간 우주 동면?.."태양광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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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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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로제타 31개월간 우주 동면?.."태양광 때문에"[사진=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방송캡처]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탐사로봇이 사상 최초로 혜성 착륙에 성공한 가운데 로제타호의 우주 동면이 화제다.

13일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2004년 3월 발사한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가 10년 8개월 동안 65억㎞를 비행한 끝에 목성의 주위를 도는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이하 67P)에 혜성 착륙로봇 필래를 내려놓는 데 성공했다.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가 67P 혜성을 10년 8개월가량 쫓을 때 동력장치를 끄는 우주 동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광에너지를 사용하는 로제타호는 태양에서 최대 7억 9000만km 지점까지 움직였고 결국 에니지 부족으로 2011년 6월부터 31개월 간 우주 동면에 들어갔다.

우주 동면은 과학 탐사장비의 작동을 끄고 동력장치를 끄는 순서로 진행됐다.

로제타호는 2013년 1월 20일(현지시간) 동면에서 깨어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수신기지에 신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은 1969년 9월 11일에 클림 이바노비치 추류모프와 스베틀라나 이바노브나 게라시멘코라는 천문학자가 별견했다. 이 혜성의 이름도 이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지름 4km의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은 주기가 약 6.45년인 단주기(200년보다 짧은 주기) 혜성으로 최대 밝기는 +11등성이다.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영화 아마게돈이 생각나네요","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지름 4km의 혜성이면 정말 작네요","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우주 동면이라는게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네요","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유럽우주국 항상 응원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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