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 정부가 산모와 영유아 건강 유지를 위한 시립 산부인과·소아과 대형병원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대부분의 공정이 포함된 1기 공사가 마무리돼 병원 영업이 개시를 앞두고 있으며 세부작업인 2기 공정도 올해 안에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완공을 목전에 둔 병원의 총 면적은 13만5551㎡로 1150개 병상을 갖추고 1213대 차량 수용이 가능한 주차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칭다오시 최초로 병상과 주차공간 비율 1대1 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환"자 가족들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려는 의도"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2기 공정이 마무리되면 현재 200㎡도 되지 않는 아동재활과 병동 면적이 1600㎡까지 확대돼 환아 회복과 재활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