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수능 수학영어 난이도 출제경향 대체로 쉬워 “변별력 확보 과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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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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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수능 수학영어 난이도 출제경향 대체로 쉬워 “변별력 확보 과목은?”…수능 수학영어 난이도 출제경향 대체로 쉬워 “변별력 확보 과목은?”

Q. 수능 수학 영어의 난이도와 출제경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는데요. 좀 쉬워졌다죠?

- 이번 2015학년도 수능은 수학 영어의 난이도와 출제경향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의 경우 국어 영역 난이도가 지난 6월 모의평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또 비상교육은 수학 영역 난이도가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분석했고 1등급 구분 점수에선 9월 모의평가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능출제본부는 A·B형 모두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일정 수준 변별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어, 수학 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 수준이었고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으며,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의신청 접수를 거쳐 24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Q. 또 2015학년도 수능 최고령 응시생 조희옥 할머니가 화제죠?

- 수능 수학 영어의 난이도와 출제경향이 비교적 쉬웠다고 알려져 조희옥 할머니에게도 다행이지 싶은데요.

올해 81세가 되신 조희옥 할머니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일제강점기에 오빠들마저 징용에 끌려가면서 배움의 기회를 놓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일성여중에 입학했고 4년 만에 수능까지 보게 됐는데요.

조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중국어이고 수학은 여전히 어렵다고 하십니다.

조 할머니는 인터뷰에서 "남들은 뭐하려고 학교에 가나라고 하지만 중학교에 못가서 기죽었던 생각하면 한 자라도 배워야지"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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