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주 현대호텔에서 환경부와 한국 상하수도협회의 주최로 열린 '2014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우수기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국 162개 공공하수도관리청을 대상으로 대구지방환경청과 환경부가 하수도정책·운영·서비스 등 3개 분야 40개 항목을 점검했다.
경산시는 특·광역시 및 하수처리인구 20만 이상인 도시 중 방류수질을 기준 이내로 양호하게 관리하는 등 하수도정책, 운영, 서비스부분에서 타 지자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보완해 효율적인 하수처리로 수질보전에 완벽을 기하고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하수처리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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