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 신용카드 10% 수준으로 '뚝'...9월말 952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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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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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휴면카드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신용카드 수 대비 비중이 10%대로 떨어졌다.

14일 여신금융협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9개 전업계 카드사(외환카드 포함)와 11개 은행에서 발급한 총 신용카드 수는 9294만장이다.

이중 휴면카드 수는 952만2000장으로 전체의 10.2%로 차지했다.

휴면카드 수는 2010년 한때 3100만장을 넘었다. 그후 지속적으로 줄면서 올해 6월 말 처음으로 1000만장 아래로 내려갔다.

휴면카드가 줄어드는 것은 2012년 10월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억제정책의 하나로 1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를 자동으로 해지하는 정책을 시행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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