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2013년부터 한해를 걸러 매 시즌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웨트셔츠는 일련의 패션 흐름을 뒤바꿀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선 맨투맨 티로 더 잘 알려져있던 베이직한 아이템이 스웨트셔츠란 이름으로 불리게 된 계기는 겐죠나 알렉산더왕 등의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이 각자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스타일로 재해석하면서부터다.
또한, 다양한 소재를 믹스하거나 유니크한 프린트를 넣는 등 좀 더 화려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나오면서 또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스웨트 셔츠의 유행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보다 편안하면서도 나만의 개성을 살린 코디가 할 수 있고 다양한 아이템들과 믹스앤매치가 가능하다는데에 있다.
겨울시즌을 접어들면서 보온성을 높인 디자인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앞으로도 오래도록 스웨트셔츠의 인기가 이어질 것 같다.
국내 유명 브랜드 수석 디자이너 출신인 관계자에 의하면 "단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오랜 시간을 걸쳐 다양한 방법으로 진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는 무궁무진한 아이템인 만큼 스웨트셔츠의 인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운동할 때나 혹은 집에서 편안하게 입던 트레이닝룩이 아닌 실용성과 트랜디함을 갖춘 스웨트룩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표현해보는 것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 패션 에티튜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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