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무성)가 오는 17일 판교 중심상업지구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건립된 ‘판교공영주차장’을 임시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판교공영주차장은 지하4층, 지상7층(연면적 23,630㎡), 734대의 차량과 300대의 자전거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시설로는 주차장 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과 CCTV 180대, 비상호출 및 통화용 인터폰 65대 등 최첨단 시스템과 안전시설을 갖춰 장애인, 노약자, 여성 등 취약 계층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이 주차장은 판교지역의 심각한 주차난과 주변여건 등을 고려해 일일주차 전용주차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반면 인근에 위치한 삼평동 임시 주차장(803면)은 월 정기 계약 전용주차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차요금은 카드결재전용 일일주차요금(1일 최대 6,000원)제를 적용하며 사전무인정산기 15대를 설치해 출차 전에 요금을 정산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황무성 사장은 “판교 중심상업지구내 위치한 판교공영주차장 개장으로 판교역 일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차장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