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후진·주차 걱정 끝”…후방카메라·와이드미러 장착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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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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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고객이 그린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사진=그린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부분의 운전자가 차량 운행 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이 후진과 주차다.

카셰어링 업체인 그린카는 고객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업계 최초로 후방카메라와 와이드미러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린카는 업계 최초로 이날부터 고객이용률이 높은 신촌, 강남, 목동, 김포공항 등 서울 주요 지역에 후방카메라와 와이드미러를 설치한 아반떼MD, 레이 등 차량 50대를 투입했다.

그린카 측은 이번 ‘안전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교통 사고 예방에도 상당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부 모니터를 통해 후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후방카메라는 장애물이나 사람, 주차선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주차 중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예방해준다. 이미 미국에서는 2018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자동차에 후방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했다.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가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해 아반떼MD, 레이 등 카셰어링 차량에 와이드미러를 장착했다.[사진=그린카]


우리나라도 올해 1월부터 대형트럭, 어린이 통학차량 대상으로 의무화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후방카메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 그린카에 장착된 와이드미러는 차량관리용품 업계 1위인 ‘불스원’ 제품으로, 일반 사이드미러보다 2배 이상의 광시야각을 제공해 사각지대로 인한 차선변경 추돌사고 및 후진 시 인명사고 등을 방지해준다.

김상철 그린카 마케팅본부장(이사)는 "상대적으로 운전 경력이 길지 않은 젊은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고민하다가 후방카메라와 와이드미러 장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의 이용 편의뿐 아니라 고객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카는 현재 전국 33개 도시 850여 거점에서 1,00대 이상의 차량으로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린카의 회원인 '그린피플'은 2014년 11월 현재 40만명(순회원 32만)을 돌파했다. 주 이용 고객은 2~30대 젊은 층으로, 업무 출장과 데이트 목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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