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0대 신기술에 선정된 녹십자HS의 ‘사포닌전환(BST)기술’은 인삼의 효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인삼의 약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h2, Rg3를 효소반응을 통해 고함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이다.
녹십자HS는 ‘사포닌전환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녹십자HS는 ‘사포닌전환기술’을 이용한 의약품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중국∙인도∙홍콩 등 4개국에 특허 출원 중이다.
항암보조제 천연물신약 ‘BST204’는 국내 천연물신약 최초로 독일 의약품당국(BfArM)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고 임상 1상을 진행했으며, 독성 및 부작용이 없고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영효 녹십자HS 대표는 “‘사포닌전환기술’은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을 조절할 수 있어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식품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어삼’ 브랜드를 출시해 액상∙정제∙캡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고, 항암보조제 천연물신약 ‘BST204’를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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