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누리과정 재원 부담 문제로 파행 중인 것과 관련, “오늘 중으로 원내대표나 정책위의장 선에서 접촉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교문위 간사인 신성범 의원으로부터 누리과정 재원 문제로 이틀째 소관 예산 심사가 중단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외교통일위원회를 통과한 호주·캐나다와의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에 대해서는 “본회의 처리(날짜)를 12월2일 전이라고 했지만, 가급적 빨리해서 경제적 효과가 극대화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3대 공공부문 개혁 법안 문제도 신경 써주고 세월호 후속 대책, 국가 대혁신 관련 문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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