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차단방역 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방역 의지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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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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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최근 전남지역에서 다시 고병원성 AI가 추가 발생하고 북방철새 도래시기인 지난 10월부터 내년 5월말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 운영, 농장 예찰 강화, 취약농가 중점방역 등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 가금농가와 포천축협, 축산관련단체, 관련업체 등 167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차단방역 교육 및 실천 결의대회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축산농가 스스로 차단방역의 첨병임을 다짐하는 결의문이 채택돼 지속적이고 안전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방역실천 의지를 결집했다. 이와 더불어 축산농가 방역교육을 병행함으로써 AI 방역체계 개선방향 및 차단방역 실시요령에 대한 축산농가 이해를 높이는 자리가 됐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강화를 위한 가금류 외부반출시 임상검사를 통한 이동승인서를 발급하는 등 차단방역에 그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축산농가 스스로 농장 출입차량 및 출입자에 대한 방역조치 이행과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실시되는 전국 소독의 날 농장 내외부에 대한 철저한 소독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그 노력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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