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오는 20일 (구)오산터미널 주차장에서 오산역 환승센터 기공식을 열고,수도권 남부 교통의 중심 허브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산역환승센터는 경부선 오산역과 인접한 지역에 지상2층 규모로 2017년 5월 준공을 목표로,대지면적 16,761㎡ 건축연면적 2,994㎡ 사업비 392억원이 투입되는 민선6기 들어서 처음으로 발주되는 대규모 건설투자 사업 중 하나이다.
1층에는 마을버스 택시 주·정차 가능 공간 설치, 2층에는 통합대합실(철도 전철 노선버스 시외버스) 수평 환승체계로 구축할 계획이다.
버스와 철도 간 환승 거리는 180미터에서 85미터로 줄어들어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모든 교통 수단을 3분내 환승이 가능한 시설로 건립된다.
시 관계자는 "오산역환승센터 건립으로 만성적인 도심교통 혼잡을 해소하고,철도로 단절된 동서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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