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레이나 묘한 핑크빛? "내 스타일 아니다"라고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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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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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산이와 레이나가 13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14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산이 레이나 핑크빛 소식이 화제다.

산이와 레이나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14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서 '한여름 밤의 꿀'로 랩/힙합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산이는 무대에 올라 '한여름 밤의 꿀'을 열창하던 중 노래 가사에 레이나 이름을 넣어 "레이나, 내가 너 좋아했던 거 알지"라고 말했다. 이에 레이나도 "알아"라며 답했다.

수상 소감으로 산이는 "땡큐 올"이라며 "부모님 친구 친척 소속사 매니저 등 너무 너무 생각나는 사람이 많다. 가장 중요한 건 사랑스러운 레이나. 레이나가 없으면 돈 못 벌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레이나는 8월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해 "산이가 남자로 어떠냐는 질문을 받고 "개인적으로 제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모두에게 친절한 젠틀남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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