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천수만을 찾는 철새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홍성조류탐사과학관에서 올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천수만 자연생태 비밀탐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겨울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성조류탐사과학관에 따르면 천수만 탐구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기금, 과학기술진흥기금이 공동 주최하는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에서 지난해 우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은데 이어, 올해도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으로, 철새들이 본격적으로 천수만을 찾는 겨울을 맞아 매주 토요일마다 겨울체험학습을 진행한다.
겨울체험학습에서는 과학관 학예사로부터 겨울 철새들의 천국인 천수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천수만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새의 특징과 관찰요령, 탐조 수칙 등을 배운 뒤 직접 망원경으로 철새 탐조를 하게 된다.
겨울체험학습은 가족단위는 물론, 일반 및 동아리 등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25명 내외가 참여 가능하다.
또한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가정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겨울체험학습 참여는 홍성조류탐사과학관 블로그 (http://blog.naver.com/birdcenter)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블로그 및 방문, FAX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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