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보호에 뜻 모아 유해업소 합동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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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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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가 지난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음주행위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보호활동과 함께 유해업소에 대한 청소년 출입 합동단속을 펼쳤다.

이날 단속은 덕양구 화정문화의거리, 일산동구 라페스타, 일산서구 주엽역지역 등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고양시·구청 공직자를 비롯하여 고양·일산경찰서, 청소년 유관단체, 고양시 유해환경감시단, 각동 청소년지도위원 등 총 160여명이 합동으로 단속하는 동시에 청소년 보호와 성폭력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단속반은 청소년에게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행위,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노래방·PC방 등에 대해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시는 이번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행위 단속과 가두캠페인을 오는 21일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김운영 고양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학교별 실정에 맞는 단속활동을 전개하는 등 상시 유해환경 단속체제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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