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캐나다서 '지정증권시장'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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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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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국거래소는 캐나다 재무부가 한국거래소를 '지정증권시장(Designated Stock Exchange)'으로 분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캐나다 포트폴리오 관리협회(PMAC)가 독자적으로 한국거래소의 지정증권시장 분류를 캐나다 재무부에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지정증권시장으로 분류되면 캐나다 연기금의 투자 종목에 편입될 수 있고 각종 세제혜택도 부여받을 수 있다.

현재 PMAC 회원사가 운용하는 자산규모는 9000억달러(990조원) 이상이며 캐나다 투자자의 한국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12조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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