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금값은 상승했지만 전망은 어둡다는 분석이 나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한국시간) 뉴욕상품거래소는 12월 금 가격은 온스당 2달러 40센트가 오른 1161달러 50센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고용이 지속적인 회복추세에 있고, 안전자산 선호도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여기에 금 관련 펀드의 자금 이탈은 지속하고 있어 금값 반등은 큰 의미가 없다"며 금값 전망이 어둡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 관계자 역시 "인도 당국이 금 수입을 추가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금값엔 악재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값은 상승했지만 전망은 어둡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금값은 상승했다는데 왜 전망이 어둡다는 거지?" "금값은 상승, 그런데 안전자산 선호도는 떨어졌다네" "금값은 상승해도 펀드 자금이탈이 계속되니 좋은 게 아니겠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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