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노원문고, one-stop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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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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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허정도 대표이사와 노원문고 탁무권 대표이사)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교보문고(대표 허정도)는 노원문고(대표 탁무권)와 지역서점과의 상생을 위한 배송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원문고를 찾는 고객들이 원하는 책을 찾지 못할 경우 매장에서 곧바로 인터넷 교보문고의 배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는 내용이다.

책값은 외국서적 및 전공서적을 제외하고 도서정가제 직접할인 제한폭인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배송비는 무료다.
노원문고의 자매매장인 연신내문고를 포함해 5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보문고 허정도 대표이사는 “대형서점과 지역서점이 경쟁구도를 넘어 상생의 협업시스템을 마련한 첫 번째 사례”라며 “앞으로도 노원문고를 비롯해 지역서점과 긴밀히 협조해 서점이 그 지역에 문화의 꽃을 피우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원문고는 1994년 개점 이후 올해로 20주년이 되는 노원지역의 대표적인 서점으로서 북카페 운영, 독서토론 문화 공간 운영 및 인문학 강좌 개최 등 지역 주민의 문화적 욕구에 화답해왔다.

양사는 원스톱 서비스 개시를 기해 서비스 이용고객에게 적립금 1천원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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