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원 주택건축, 도로교통, 일반행정 순으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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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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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에 접수된 민원이 최근 3년간 1만2038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시의회 김인호 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3)이 시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4년(10월 기준) 민원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로 민원은 2012년 4481건, 2013년 5832건, 올해 10개월 동안 1325건이 각각 접수됐다.

민원을 분야별로 보면 주택건축(4757건)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도로교통(2241건), 일반행정(1503건), 환경공원(877건), 보건복지(741건), 산업문화(689건) 순이었다.

접수 민원은 해결, 이해설득, 미수용으로 나눠 대부분이 해결(6593건)과 이해설득(5224건)을 통해 처리됐다. 민원 처리기간은 5일 이내 62%(7473건), 7일 이내 22%(2664건), 14일 이내 11%(1393건), 14일 초과 4%(483건) 등으로 집계됐다.

김인호 부의장은 "일부 부서에서는 여전히 법정처리기간을 방패로 민원처리를 미루는 경우도 상당하다"며 "민원 처리에 불필요한 규정 정비와 인사고가 반영 및 인센티브 확대 등으로 신속한 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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