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륙 이케아, 현지보다 2배가량 비싸다?…그럼 싼 물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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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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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륙 이케아[사진=이케아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케아코리아가 한국에 상륙한 가운데, 현지보다 비싸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현지보다 싼 가격의 물품이 무엇이 있는지 관심을 쏟고 있다.

현지 가격보다 싼 이케아 가구 물품은 많지가 않다. 대다수가 현지보다 비싸거나 많게는 2배에 가까운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일단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 첫 화면에 나오는 물품 7개 중 현지보다 싼 물품은 2개뿐이다. 한국에서는 3만 9900원에 팔리는 펠로 암체어가 현지에서는 49.99달러(한화 5만 4989원)로 팔리고 있다. 이어 MALM 3칸 서랍장은 7만 9900원에 팔리고 있으나, 현지에서는 79.99달러(한화 8만 7989원)으로 조금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다. 

앞서 이케아 해외 사이트를 자주 이용하던 네티즌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현지보다 높은 가격에 실망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국 상륙한 이케아, 그런데 너무 비싼 거 아니냐" "이케아 한국 상륙, 그런데 가격이 2배가량 비싸네" "이케아 한국 상륙했다고 해서 들어왔는데… 너무 비싸서 망설여지네" "아무리 그래도 2배는 좀 심하지 않냐"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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