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제5회 부산지역 현충시설 사진공모전 시상식 개최

[사진=부산보훈청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유주봉)은 14일 청사 회의실에서 “부산지역 현충시설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부산지역 현충시설을 널리 알려 시민과 학생들의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키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이메일 접수를 병행하여 지난 해보다 100여 점 이상 증가한 429점이 접수되어 학생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헌화’를 화제로 한 일반부 대상 이경신(순천시 조곡동)씨와 ‘터키군 사절단 참배’를 찍은 김용재 학생(부성고)을 비롯해 일반부 14명, 학생부 18명이 수상했으며, 수상작품들은 부산시청, 부산역, 유엔평화기념관, 각급 학교에 전시되어 더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현충시설을 알리고 나아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전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유 청장은 “현충시설에 담겨있는 애국선열의 정신을 카메라에 담는 사진공모전을 통해 보훈문화가 국민들의 생활과 의식 속에 뿌리내릴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