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킬러' 세 발 까마귀, 세계 랩 대회서 아시아인 최초 우승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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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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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발 까마귀/사진='좀비 킬러' 앨범 재킷]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타이틀곡 '좀비 킬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그룹 세 발 까마귀가 화제다.

세 발 까마귀는 멤버 원, 이펙 킴, 훈 제이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힙합 팀이다. 그룹명은 삼족오, 즉 태양 안에 산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새를 일컫는 말이다.

세 발 까마귀 멤버 원은 랩을 담당하며 마이클 잭슨의 아버지 '조 잭슨'의 랩 경연대회에 출전해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한 바 있는 실력파다. 랩과 비트박스는 담당하고 있는 이펙 킴은 2011 'MBC 한국 비트박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으며 뉴욕 아폴로 시어터의 '아마추어 나이트'에서 한국인 최초로 3연승을 기록했다.

보컬을 담당하는 훈 제이는 흑인 소울 음악을 연상시키는 외모와는 달리 고음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표현한다는 평과 함께 여러 무대에서 가창력 있는 보컬로 인정받았다.

세 발 까마귀는 14일 자정 방송 예정인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데뷔를 한다. 이어 오는 15일 MBC '음악중심', 16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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