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3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킹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박주영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담당한다. 김민우와 한교원은 요르단의 측면을 공략한다. 중원은 남태희, 조영철, 한국영이 선다. 이어 포백은 차두리, 김영권, 홍정호, 박주호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킨다.
한편, 박주영은 지난 6월 전 소속팀 아스널에서 방출당하고 '2014 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에서 극도의 부진을 겪는 등 침체기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중동에 강한 면모를 보였기에 축구팬들은 그가 부활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박주영은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언제나 그랬듯 최선을 다해 내가 갖고 있는 능력을 그라운드 위에서 보일 뿐"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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