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르단 경기, 네티즌 “이겨도 진 것과 같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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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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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르단/사진=SBS]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한국 요르단 경기에 대해 네티즌들이 질타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14일 오후 11시 30분 요르단 암만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요르단 국가대표 평가전에 대해 “이겨도 진 것과 같은 경기. 요르단에게 중원 털리는 것 보고 동네축구 보는 듯 했음” “빨리 패스하라고!” “실력이 퇴화됨” “수비수 차두리만 합격” “한국 요르단 경기보니 답답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은 전반 11분 골문 앞에서 요르단의 공격으로 실점 위기에 놓였으나 다행히 공이 골문을 맞고 튕겨나와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한국은 조영철과 남태희의 슈팅으로 요르단의 골문을 계속해 두드렸다. 한국은 전반 34분 차두리의 크로스를 받은 한교원이 요르단의 골망을 갈랐다. 한교원은 자신의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반면, 박주영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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