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슈퍼스타K 6'에서 포스트맨의 신지후와 도전자 임형우가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6'에서 포스트맨의 신지후와 임형우가 '신촌을 못가'를 열창했다.
'신촌을 못가'는 1월 포스트맨이 발표한 곡으로 임형우가 '슈퍼스타K 6'의 3차 예선 당시 이 노래를 불러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방송 이후에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뒤늦게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지후가 음이탈 실수를 보였지만 시청자들은 실수보다 둘의 하모니를 극찬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펼쳐진 준결승전에서 곽진언과 김필은 안치환의 '내가 만일'을, 이승환의 '붉은 낙타'를 열창했으며, 임도혁은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선보였다.
임도혁이 심사위원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했으며 곽진언과 김필이 각각 뒤를 이었다. 하지만 문자 투표까지 최종 합산한 결과 임도혁이 3위를 차지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탈락한 임도혁은 "김범수 선배님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슈퍼스타K6'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원과 음반 발매 및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결승전은 오는 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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