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미남미녀 스타 판빙빙(范冰冰), 여명(黎明·리밍) 주연의 사극대작 ‘왕조의 여인, 양귀비(王朝的女人·楊貴妃)’ 홍보전이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전격 개시됐다.
14일 ‘양귀비 설날여행’ 홍보행사가 상하이에서 정식 착수됐으며 여명이 현장에 참석해 영화 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신화사가 15일 보도했다.
여명은 “스칭(十慶) 감독을 비롯해 톈좡좡(田壯壯), 장예모(張藝謨·장이머우) 등 중화권 영화계 최고의 제작진들이 참여한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시나리오를 보고 당명황의 양귀비에 대한 위대한 사랑에 깊이 감명 받아 당명황 역을 열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진은 감독 버전의 포스터를 첫 공개하며 ‘심오한 사랑’을 주제로 한 홍보문구로 사전 관객몰이에 나서기도 했다.
설날 특선대작으로 중국 대륙에 개봉 예정인 영화 왕조의 여인, 양귀비는 개봉 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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