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이 개원 47주년을 맞아 14일 기념식과 도서 샘병원 이야기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우수 사원, 20년 근속직원 등에 대한 포상과 함께 직원 단합을 위한 산행, 샘병원 이야기 저자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샘병원 이야기는 47주년 개원에 즈음해 이대희 대표이사(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집필한 도서로서, “탁월한 통합의료와 전인치유로 생명 사랑을 실현하는 글로벌 선교병원”을 비전 삼아 ‘사람’을 고치고 ‘생명’을 살리는 병원! 영육 회복을 꿈꾸는 전인치유, 전인치유를 꿈꾸는 좋은 병원, 그리고 좋은 병원을 꿈꾸는 좋은 의사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 ‘병’을 대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다잡아 줄 ‘전인적 치유 조언서’로 의료와 신유(神癒, 신앙요법의 하나로 신의 힘으로 병을 고치는 일) 사이에서 갈등하는 크리스천 의료진과 환우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이날 이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그간 샘병원은 리더십의 명확한 방향 제시, 의료진의 전문성에 대한 열정, 임직원의 일치단결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왔다”며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 저 자신부터 낮은 자세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7년 안양의원으로 개원한 샘병원은 안양지역 1호 종합병원으로 현재 4개 병원(안양샘병원, 지샘병원, 샘여성병원, 샘한방병원) 1000병상 규모로 성장했으며, 지역 주민의 보건 및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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