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16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장(파71·길이6987야드)에서 열린 미국PGA
투어 ‘OHL 클래식’ 3라운드에서 합계 11언더파 202타(66·69·67)로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대니 리는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인 끝에 순위를 전날보다 11계단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 제이슨 본(미국)과는 4타차다.
2012년 ‘마야코바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이 대회에서 우승한 재미교포 존 허는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2위에 자리잡았다.
2015시즌 투어에 데뷔한 박성준은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6개를 쏟아낸 바람에 합계 1오버파 214타의 공동 69위로 처졌다.
역시 투어 ‘신인’인 김민휘(신한금융그룹)는 2라운드 후 커트탈락했다. 커트라인은 3언더파 139타였고, 김민휘는 이븐파 142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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