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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금강변에 환상의 ‘금강로하스타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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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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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 취수장 리모델링해 생태․문화 체험과 취수시설 전시, 휴게쉼터 등 갖춰

금강로하스타워 개장식이 14일 오후 2시 에코공원(대청로167, 신탄진동) 내 ‘금강로하스타워1’에서 열린 가운데 박수범 대덕구청장(왼쪽 여섯 번째), 이세형 구의회 의장 및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대덕구청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폐 취수장을 멋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금강로하스 타워가 지난 14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 신탄진 에코공원(대청로167) 내 ‘금강로하스타워1’에서 열린 이날 개장식에는 박수범 대덕구청장, 이세형 구의회 의장 및 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금강로하스타워1·2’ 개장식을 축하했다.

대덕구가 옛 취수장 2곳을 지난해 1월부터 올 8월까지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휴식공간으로 재탄생 됐다.

타워1(대청로167)에는 지상2층 447.53㎡ 규모의 휴게쉼터와 옥외 전망대, 스카이워크가 갖춰졌다.
 

[사진=대덕구청 제공]


또한 타워2(대청로149)에는 지상1층 252㎡에 생태․문화체험공간과 전시관 및 휴게쉼터 그리고 옥상은 야외 전망대가 설치됐다.

구는 에코공원 내 물놀이시설인 대청수(水)포츠센터, 로하스해피로드 등 기존 자원과 더불어 로하스타워가 문을 열면서 지역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로하스 타워1․2에서 바라본 금강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 속에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그 동안 폐 취수장으로 인해 대청호반의 수려한 풍광이 아쉬웠지만 폐 취수장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과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면서 지역관광소득 창출과 대전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됐다”며 “관광객들을 비롯해 대전 시민들에게 뛰어난 휴양시설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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