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역사회 농민과 착한기업,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한민국 김장나눔대축제’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아산에서 열렸다.
충남도는 15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대전MBC,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2014 사회공헌 프로젝트 ‘대한민국 김장나눔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로컬푸드 사용으로 지역 농민의 소득을 증대시키기고 소비자에게는 엄선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도내 착한기업과 자원봉사자가 동참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올해 김장나눔대축제는 도내에서는 아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3000여 명의 참여자가 총 82개의 부스에서 47톤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뜻 깊은 김장나눔축제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농민, 기업체, 민간단체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의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에 지역주민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