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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의원]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이해찬 의원은 정종섭 안행부장관을 만나 대화과정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이전 고시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14일 밝혔다.
국회 분원 설치와 세종경찰청 신설 등 세종시 위상과 기능에 맞는 기관·단체 설립 필요성도 재차 부각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지난 14일 행복도시 세종 박람회 개회식에서 “안행부장관에게 해양수산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시 이전 고시 확정을 요청했다”며 “정 장관도 가능한 빨리 매듭짓겠다”고 답변했다는 것이다.
연말 정부세종청사 이전 완료와 함께 1만5000여명 이상 공무원 근무를 넘어, 국제적 인사 방문에 대비한 경찰 조직 강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현재 세종경찰서로는 치안 유지가 어려운 만큼 작은 규모의 청 단위 발족이라도 서둘러야한다는 인식이다.
이해찬 의원은 “얼마전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를 가보니, 우리 세종시보다 건물들을 특성있게 잘 지었다”며 “2030년 인구 50만명 도시 구축을 위해서는 대학·기업·병원 등 여러가지 시설을 유치해야한다. 오늘 박람회를 계기로 함께 힘을 모아 좋은 도시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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