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 연상 의상에 네티즌 "이래서 역사교육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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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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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프리츠, 신인 걸그룹 프리츠 [사진=유튜브 BlastofWind By 영상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신인 걸그룹 프리츠의 나치를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역대급 국가 망신이다. 이래서 역사교육이 중요하다는 거야" "소속사와 저걸 방송한 곳이 문제 아닌가"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아직 저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프리치는 11월초 부산경마공원 행사 당시 짙은 검은색 상의에 왼팔에는 X자 문양의 빨간 완장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다.

나치의 친위대(SS·슈츠슈타펠)을 연상시키는 복장이다. '검은제복-붉은완장' 조합은 물론, 완장의 X자 문양은 나치의 상징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시킨다.

이에 관해 미국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지난 13일(한국시간) "한국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의 상징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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