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바이오 R&D 예산 2조 1362억원…올해보다 약 10% ↑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1-16 13: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고령화사회 대응에 초점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내년도 바이오 R&D 예산으로 2조1362억원이 책정됐다.

16일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도 국가연구개발(R&D) 예산 가운데 바이오 분야 예산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9.8% 증가했으며, 경상경비를 제외한 내년도 전체 정부 R&D 예산 12조 4000억원의 17.2%에 해당한다.

내년도 바이오 R&D의 특징은 △고령화사회 대응 △공공의료 분야 투자 확대 △ 보건의료 R&D 성과 창출 강화로 볼 수 있다.

먼저 고령친화제품 개발과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분야의 R&D가 확대됐다. 스트레스 장애·우울증·인터넷게임 중독 치료를 포함한 정신건강 증진과 취약계층 진료 지원 등 공공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도 늘었다.

이와 함께 신의료기술 임상인프라, 첨단 의료클러스터 지원 등을 통한 보건의료 R&D 성과의 사업화 촉진에 상당액의 예산을 배분했다.

한편 미래부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공동으로 17일 오후 4시 한림원회관에서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 바이오 R&D 예산 관련 좌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투자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좌담회에는 김대경 중앙대 교수(국가과학기술심의회 생명복지위원장)를 비롯해 노정혜·김현중·이승우 서울대 교수, 정형민 차의과대 교수 등 8명의 주요 석학들이 참석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