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센터·배재대 등 그린리모델링 건축물 일일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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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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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난방 에너지 절감한 건축물 견학, 공모전도 개최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의료시설물로 변경된 라파엘센터.[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녹색건축 일일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이란 단열성능 향상,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창조하는 사업이다.

일일체험은 지난 12일 제1차를 열었으며 오는 19일 2차, 26일 3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인 라파엘센터, 배재대학교 등을 찾아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료시설인 라파엘센터는 1177.08㎡ 규모로 기존 근린생활시설의 단열성능을 강화해 의료시설(외국인노동자 무료 진료)로 변경했다. 외벽 디자인을 변경하고 고단열 창틀과 로이복층유리 창호를 적용했고 창면적을 였다. 공사비 1억3300만원을 들여 냉난방에너지를 35.42% 절감했다.

배재대 하워드관(5968.52㎡)은 12억1600만원을 투입해 단열·창호 성능 향상,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치, 고효율 가스히트펌프를 적용해 기계설비를 개선했다. 향후 냉난방 에너지 30.1% 절감이 예상된다.

일일체험은 무료로 각 회별 35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참여자가 노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희망할 경우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낮은 금리,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는 24일까지 그린투게더 홈페이지 또는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일일체험과 함께 ‘당신의 생활을 녹색으로(Greening your life!)’를 주제로 그린리모델링 UCC 공모전도 열린다. UCC 공모전 접수는 이달 28일까지고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국토부 녹색건축과 관계자는 “녹색건축 일일체험, 그린리모델링 UCC 공모전 등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그린리모델링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린리모델링을 실시한 배재대 라파엘센터.[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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