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0' 열량계 조작…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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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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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아파트, 김부선 아파트, 김부선 아파트[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배우 김부선이 제기한 아파트 난방비 문제가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6일 "난방량이 '0'인 이유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11가구에 대해서 열량계 '조작'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해 형사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성동구청의 수사의뢰를 받아 성동구 옥수동 H아파트에서 2007∼2013년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온 횟수가 두 차례 이상인 69개 가구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미거주, 배터리 방전·고장, 난방 미사용 등의 이유가 확인되지 않은 채 난방량이 '0'으로 나온 가구는 총 11개 가구였다.

그러나 경찰은 해당 가구가 열량계를 조작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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