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김자옥 별세에 "슬프고 경황 없어…'꽃누나' 당시 좋아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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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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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별세[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꽃보다 누나'를 연출했던 나영석 PD가 김자옥 별세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나영석 PD는 16일 한 매체를 통해 "회사에서 일하던 중 비보를 접했다. 경황이 없고 너무 슬프다"고 말했다.

이어 "일을 마치는 대로 오늘(16일) 오후 조문할 예정"이라며 "tvN '꽃보다 누나' 촬영 당시에만 해도 좋아 보이셨는데…"라고 김자옥 별세에 대해 말을 잇지 못했다.

나영석 PD는 고(故) 김자옥과 지난 2014년 1월 종영한 '꽃보다 누나'에서 함께 터키와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다녀왔다. 당시 김자옥은 해외 배낭여행을 통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

한편 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김자옥은 이날 별세했다.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오는 19일 발인이다. 장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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