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은 이날 연설을 통해 "중국은 2016년도 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세계경제 성장 추진을 위해 더욱 큰 공헌을 하고 더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16일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이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통계공표기준(SDDS)을 채택할 것이란 점도 선포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향후 5년간 우리는 10조 달러 이상의 상품을 수입하고 5000억 달러 이상의 대외투자를 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하며 향후 세계경제에 더 많은 시장· 투자·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시진핑 주석은 전날 중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루어진 브릭스 정상회의에도 참석했으며 16일부터 호주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뉴질랜드와 피지도 국빈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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