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생아학회, ‘우리 엄지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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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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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신생아학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대한신생아학회는 16일 상명대학교 아트센터 대신홀에서 제3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우리 엄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엔 300여 이른둥이 가정과 의료진, 이른둥이를 응원하는 국회, 복지부 등 정관계 인사, 이른둥이 지원 비영리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른둥이에 대한 건강정보 및 국내 이른둥이 부모 대상 서베이 결과가 공유됐다. 제3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사연공모전 당선작 시상 및 수상작 낭독을 통해 이른둥이 가정이 겪는 여러 난관과 어려움들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의 감동적 사연들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기도 했다.

남들보다 작게 태어난 이른둥이들을 응원하는 ‘우리 엄지 최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른둥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나누는 장이었다.

다양한 재능을 갖춘 이른둥이들의 장기자랑 공연, 매직쇼 등도 마련됐다. 이른둥이들이 직접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가족 포토존 △엄지네일아트 △엄지트리 만들기 △엄지 손글씨 비누만들기 △엄지 종이인형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남궁란 대한신생아학회장은 “이른둥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것은 저출산 고령사회에서 더 이상 개인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며 사회가 책임을 갖고 함께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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