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한국감정원은 14일 베트남 등 29개국 해외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분야 역량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감정원이 지난 10월 서울시립대와 체결한 산학교류 협약을 기반으로 국제도시과학대학원에서 교육과정(석사)을 이수 중인 해외 공무원을 위해 마련됐다.
세계적 수준의 우리나라 부동산 제도의 발전과정을 설명하고 한국감정원이 수행하는 부동산 공시업무, 통계 및 보상업무 등을 소개했다.
특히 각 업무별 IT 시스템을 시연하고 스마트 폰으로 부동산 현장조사 모바일 앱을 직접 체험하며 선진화된 업무 시스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서종대 원장은 "앞으로 한국감정원은 외국의 부동산 과세제도 및 정보인프라 개선을 위한 해외진출을 통해 세계적인 부동산 전문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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