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 위반했습니다' 실수로 클릭했다면 '이것'부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분리수거 위반했습니다' 문자를 가장한 스미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정부 민원포털 '민원24'를 사칭한 '분리수거 위반문자' 기승"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분리수거 위반문자' 내용에는 분리수거 위반이 적발돼 알려드린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이트 URL이 함께 담겨 있다. 

하지만 해당 URL을 클릭하면 개인 정보가 빠져나감과 함께 소액결제가 이루어진다. 

실수로 눌렀다면 재빨리 스마트폰 환경설정 메뉴를 백업하고 재설정해야 한다. 이어 기본값 데이터를 재설정하고 모바일 전용 백신으로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해야 한다. 

이후 해당 통신사에 연락을 해 소액결제 내용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네티즌들은 "'분리수거 위반했습니다' 문자 스미싱이구나", "'분리수거 위반했습니다', 이제 별별 생활밀착형 스미싱이 다 등장하네", "'분리수거 위반했습니다', 진짜 끝도 없이 스미싱이 쏟아지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