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 복장 논란에 홈페이지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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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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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BlastofWind By 영상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를 연상케 하는 의상 논란을 빚어 국내외로 비난받고 있다. 

프리츠는 이달 초 경마공원 행사엣어 왼팔에 두른 빨간 완장과 그 안에 새겨진 'X' 자 문양의 검은색 의상을 입고 공연을 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은 13일 "한국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 상징물을 연상시키는 붉은 완장을 차고 무대에 올라 논란을 빚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프리츠 소속사 측은 "속도 제한 교통 표지판에서 착안한 디자인이다. 십자가 직선 4개의 끝 부분은 화살촉 모양으로 '네 방향으로 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 복장 논란으로 공식 사이트는 네티즌들의 접속 폭주로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현재는 접속 가능한 상태.

네티즌들은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 복장이라니... 개념은 안드로메다에?",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 연상케하는 복장 입고 무대에 오르고 싶었을까?", "배운 게 없어서 그런걸까? 신인 걸그룹 프리츠, 무대에 오르기 전에 상식과 개념을 배우는 건 어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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