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 연말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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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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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추 등 5개 특화작목 사업단 큰 성과 “눈에 띄네”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11월 14일(금)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실에서 마늘, 고추, 복숭아, 고구마, 수박 등 5개 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 단장과 기술전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실적 및 특화작목연구개발성과 연말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충북 특화작목협력단의 주요성과를 보면 마늘협력단은 고품질 마늘생산 우량종구 보급 면적을 90ha로 확대했고, 흑마늘 농축액 등 10만달러 규모의 대미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고추협력단은 고춧가루 유통박스를 국내최초로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했으며, 충북 지차체별 브랜드를 ‘충북고추’로 상표 등록하여 통합브랜드로 고품질 상품화에 성공했다.

고구마협력단은 세계 최초로 고구마 잎을 이용한 덖음차를 개발하여 기술이전 했고, 지역별 특화브랜드 고구마전용 박스를 개발 농가에 지원하여 고구마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복숭아협력단은 복숭아 스낵의 제조방법 등을 개발했고, 기존 유통박스 보다 작은 4kg이내 고급박스를 상품화하여 전년 대비 33% 소득증대 효과를 올렸다.

수박협력단은 시군별 수박브랜드 통합을 추진하여 브랜드 광역화 기반조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70톤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홍의연 과장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은 올해로 종료되며, 2015년부터는 특화작목의 광역화와 융복합사업이 강화된 새로운 산학연사업단이 운영된다”면서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충북 특화작목산학연사업단이 6차산업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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