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겨울철 별미 홍시가 화제다.
홍시는 연시 또는 연감이라고도 하며 감의 떫은맛을 제거하고 말랑말랑하고 부드럽다 만든 것을 말한다.
떫은맛은 감 속에 디오스프린이라는 타닌 성분을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타닌 성분이 수용성이라 사람의 참과 만나면 녹아 떫은맛을 낸다. 이 타닌 성분을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으로 만드는 작업을 탈삽(脫澁)이라고 한다.
타닌은 세포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또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위궤양 치료에 도움이 된다. 다만 타닌을 과하게 섭취하면 변비에 걸릴 수 있다.
또 동의보감에 따르면 홍시는 숙취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으며,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고 갈증을 없애준다. 또 소화 기능을 좋아지게 하는 효능이 있다.
홍시의 효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시의 효능,많이 먹으면 변비 걸린다는 말이 있던데","홍시의 효능,항산화 작용까지 한다니 대단하네요","홍시의 효능,겨울철 간식으로 최고죠"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